무엇보다 소중한 송은과 현서
아들이 돌아왔네요ㅠ
cozzie
2013. 1. 4. 18:18
아빠에게 발로 한대 차이고
하룻밤 가출했던 아들이 조금전 집에 들어온 모양입니다
복잡한 심정입니다
일단 추운데서 제대로 못먹고 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덜게 되어서 한시름 놓았습니다만
이미 벌어진 아들과의 일을 어찌 수습하는게 좋을지
아직 판단이 서질 않네요
당분간 엄한 아비의 모습을 보여 다소 버릇없는
아들을 바로 잡아야 할까요 아니면 믿었던 도끼에게 발등 찍혀 멍든 아이 마음을 추스러주어야 하나요
아....쉬운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과 어제는
너무 우울합니다
생각도 많아지구요
과외는 주체 못할 정도로 밀려드는데
거절하기도 힘이 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