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을 맞으며 새해 첫날 예배를 드린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마지막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1박 2일의 꿀맛같은 온천 휴식 이후 두주째 이어지는 살인적인 시간표입니다.
오늘과 내일이 그 절정이 될 겁니다. 각각 열 한타임씩, 그러니까 하루 평균 13시간씩 수업을 하는 셈이죠.
솔직히 말하면 힘에 좀 부칩니다. 짜증도 나구요. 하지만 저는 올 한해 행복해지기로 마음 먹은 사람입니다.
힘든 거야 어쩔수 없지만, 일이 고달프다고 더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구요.
또, 일이 있어야 나는 물론이고 우리 네 식구의 편안한 삶이 보장되니 고마운 마음도 가져야겠지요.
뜨거운 커피 한 잔 마시고, 여전히 밝게 웃으시는 님께 오늘도 열심히 살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야 이놈들아 !!!! 정말 공부 제대로 안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