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설풍경 설날 친가와 처가를 오가며 마신 술기운에 미식미식한 속을 겨우 달래고 아내와 연애시절 다니던 돈암동과 처가가 있던 동덕여대를 휘~둘러보았습니다 27년전 추억을 보듬고 있는건 하나도 남아있질 않습니다 책장을 뒤적거리고 있으면 단골을 알아보고 슬쩍 요구르트 하나를 건.. 나의 이야기 2018.07.19
주사파 ㅋㅋㅋ 이분들은저희집 가까운 곳에 계신 영어쌤들^^과목도 같고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보니젊은 분들에게 자극도 받고 즐겁습니다어제도새벽까지 놓아주질 않아 다음 만남이 벌써 두렵습니다ㅋㅋ술이 모든걸 다 해결해주진 않지만가끔은이녀석 없으면 어쩔뻔했나 싶기도 합니다^.. 나의 이야기 2018.07.14
잘 지내니 주희야.. 주희에게 보고싶단 연락이 왔습니다.덜컥...졸업하고 오랜만에 연락하는 놈들은대체로 힘들때나 날 찾는단 걸 경험으로 알고 있어서무슨 일인가 걱정부터 앞섰습니다대학졸업하고대기업에 들어갔다고 기뻐하던게벌써 3년전이니스물 일곱 청년이 되었네요점심을 먹는 내내버거운 회사.. 나의 이야기 2018.07.14
2018년 결혼기념일 어제는 결혼기념일이었습니댜스물여섯해 짧지 않은 시간을아내와 함께 헤쳐나오며좋은 기억이 더 많았던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몇해전엔결혼식을 올렸던 교회를 찾아가그날 서로에게 다짐했던 많은 약속들을 되돌아보고잠시 기도도 드렸습니다주례목사님은 안계시더군요,,,오늘은아.. 나의 이야기 2018.07.14
새로운 교사들과 함께 동네 선생님들과 6월 모임을 가졌습니다 저희 공과밴드에서 활동하시는 두둑쌤과 영어쌤 두분이 새로 모임에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선생님들이 스스럼없이 어울릴수는 오프 모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2018.07.14
탄핵이 곧 정의? 사람에게 경험은 종종 운명론을 만들어낸다. 80년 '서울의 봄'이 그랬고 87년 뜨거운 '6월의 항쟁' 역시 이 운명론을 강화시켰다. 가까이는 광우병 시위의 실패가 우리들 가슴 속에 국가권력과 맞서 싸울 때 승리는 한 줌이고 그에 대한 대가는 혹독하다는 경험적 패배주의가 '해봤자 결국 .. 나의 이야기 2017.03.12
수업에 치여 밀려가는 주말 이제 하나 남았다.. 어제부터 시작된 스물 네타임 주말수업 여섯시간 남짓 자는 시간을 빼곤 수업, 또 수업이다. 이좁은 공간에서 16시간을 영어 하나 붙들고 세끼 식사를 해치우며 버텨야한다. 이젠 눈도 잘 보이지 않고 작년봄 나를 덮친 구안와사는 좀처럼 떨어지질 않는다. 돈.. 나의 이야기 201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