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하는 아내에게

cozzie 2012. 12. 29. 21:51

여보

안녕....

깜짝 놀랐지?  나 전 부터 블로그 만들고 싶다 했잖아.

현솔이 수업인데 서울 나가서 아직 안돌아왔대

그래서 그 틈을 이용해서 한번 만들어 봤어^^

엉망이야 아무것도 안되어 있고...

마치 당신과 결혼 처음 했을 때 처럼 말이지 ㅋㅋ

이제부터 나와 당신이 함께 꾸며나갈 공간이야.

블로그 제목 처럼

당신과 나의 소소한 일상과 추억들을 하나씩 남기자고

그래서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우리가 함께 왔다간 세상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도록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말이지.

여보 사랑해요... 우리 새해에도 행복한 일들만 계속되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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